증권일반
코스피 상승마감, 외국인 매도세는 지속
뉴스종합| 2012-05-08 15:37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유럽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58포인트(0.54%) 상승한 1967.02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전날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5일째 ‘팔자’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30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763억원, 개인은 1331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운송장비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전기 전자, 화학 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상승세로 출발했던 삼성전자는 0.07% 하락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내림세다.

반면 그동안 소외됐던 화학주들은 LG화학 1.36%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금융과 KB금융이 각각 3.29%, 2.76% 오르는 등 금융주의 상승도 돋보였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1950선의 바닥을 다지는 상황으로 평가하며 저가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7.59포인트(1.56%) 오른 494.60을 기록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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