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은행 압수수색

[헤럴드생생뉴스] 검찰이 미래저축은행 제주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8일 미래저축은행 제주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 5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제주지검과 함께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미래저축은행 제주본점을 압수수색해 12상자 분량의 중앙서버와 대출 기록,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힌 김찬경 회장의 개인 소유 업무용 차량인 체어맨과 그랜저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수색작업을 했다.

한편 중국 밀항을 시도했던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지난달 비자금으로 보이는 돈을 도난 당하고 지인이 잃어 버린 것으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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