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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내 전국 주요지점에 PWM 입점”
뉴스종합| 2012-05-09 11:32
강대석<사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2년 안에 전국 주요 지점에 PWM(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입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WM은 신한금융투자가 신한은행과 연계해 선보인 자산관리서비스다. 강 사장은 “PWM 출범 이후 3개월 만에 6500억원 이상 자금을 유치했다”며 “신한은행의 1000여개 점포를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전 분야에서 업계 5위 안에 들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각 사업부문에서 해마다 30% 이상 성장해 3년 뒤에는 순영업수익(경비 차감 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금융투자의 순영업수익은 4280억원 수준이다.

특히 강 사장은 “리테일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본사 영업과 균형을 맞추고 리테일 내에서도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과 금융상품 수익 비중을 5대5로 가져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 돌고 있는 ‘솔로몬투자증권 인수설’에 대해 강 사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인수ㆍ합병(M&A)이나 증자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성공적인 CIB 정착 후 대형 투자은행으로의 전환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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