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현대카드, 공연문화의 사회공헌을 생각하다
엔터테인먼트| 2012-05-09 09:57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슈퍼콘서트로 대중문화 보급에 힘써온 현대카드가 인디밴드를 돕는 사이트를 연다.

현대카드는 새로운 음원유통 공간 ‘현대카드 MUSIC’을 공식 오픈, 인디밴드 등 여러 음악가들을 위한 음원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 MSUSIC은 음원 프리마켓, 인디뮤직, 브리티시 록, 현대카드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원 프리마켓에서는 뮤지션들이 스스로 음원 가격을 결정하고 운영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판매수익은 음악가들에게 돌아간다. 음원 판매금액의 80%까지 음악가들에게 제공되며 프리마켓을 통해 음악가와 팬들이 자유롭게 음원을 거래한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13일 음원 프리마켓에 등록한 음악가 중 TOP3를 선발할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 등을 거칠 예정이다. TOP3에겐 3000만원 상당의 음반 제작비용 지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무대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다음달 초엔 홍대에 현대카드 MUSIC 오프라인 체험공간인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현대카드 MUSIC의 다양한 음악들을 포함, 프리마켓에 등록된 음악가들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MUSIC을 뮤지션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을 음악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인디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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