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NHN(035420)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이 검색광고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14.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대표 김상헌)은 10일 2012년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자사의 영업수익이 5767억 원을 달성해 지난 해 1분기보다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 상승한 1359억 원이다. 매출액은 5716억 원, 기타수익은 50억 원을 기록했다.
NHN의 매출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분야는 ‘검색광고’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광고주 증가, 모바일 등 신규매출 성장에 의해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했으며, 2995억 원의 매출로 NHN 성장을 견인했다. 게임매출은 29%,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13%, 기타매출은 6%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시간제 상품인 타임보드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7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온라인 게임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1641억 원이며, 기타매출은 IT, 인프라서비스 등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동기대비 63.1% 증가한 350억 원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는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한 4828억 원, 해외는 25% 증가한 889억 원이다.
NHN의 김상헌 대표는 “NHN은 PC나 웹 뿐 아니라 ‘라인’을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도 좋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다양한 유무선 서비스를 선뵈고 개인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모멘텀을 확보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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