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피팅株 형제 2분기 전망 밝다
뉴스종합| 2012-05-10 11:34
하이록코리아·태광 등
수주강세 장기간 지속


대표적인 피팅주(株) 형제인 하이록코리아와 태광의 1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지만 향후 투자전망에서는 둘다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이록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2억원과 11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5%, 60% 성장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년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셈이다.

해양(Offshore) 부문 발주 증가 및 건설업체의 플랜트 기자재 발주 본격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년간의 영업활동을 통해 보여준 기술력과 해양, 플랜트 등 전방산업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하이록코리아는 선순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추세는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의 실적 반등도 기대된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악재를 대부분 반영했다”면서 “태광의 지속적인 수주 강세는 2분기와 4분기에 예정된 설비 증설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