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고성 레인보우 사커스쿨 창단’
뉴스종합| 2012-05-10 15:03
경남 최초 다문화가정 유소년 축구클럽 활동 시작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경남 고성군과 (사)아시아교류협회는 11일, 경남 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고성 레인보우 사커스쿨’ 창단식을 갖는다.

이번 창단식에는 이학렬 고성군수, 김호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여러 명사들이 참석하며, 이군현 국회의원, 이자스민 국회의원, 유명 개그맨 및 탤런트 등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도 이어질 예정이다.

경남 고성군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 및 취약계층 청소년으로 이뤄진 ‘고성 레인보우 사커스쿨’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의 영어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지개의 일곱 빛깔은 팀의 주요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취약계층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과 화합을 상징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지향하는 다문화 사회의 가치관을 함축하고 있다.

운영은 고성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와 (사)아시아교류협회 고성지부가 맡고 있으며, 허동원 단장((사)아시아교류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축구 감독 1명, 초등부 선수 11명, 중등부 선수 19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동원 단장은 ‘다문화가정 자녀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그 취지를 나타냈다.

향후 첫 공식 외부 활동으로 고성군 지역에서 5월 12 ~ 13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 2회 고성 공룡컵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 하게 된다.

suntopi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