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쇼리 “‘나쁜 놈’ 실패 시 김태원처럼 머리 기르겠다”
엔터테인먼트| 2012-05-10 15:20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쇼리가 신곡 앨범에 대한 당찬 공약을 내걸었다.

쇼리는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클럽 홀릭에서 새 디지털 싱글앨범 ‘나쁜 놈’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나쁜 놈’이라고 하면 어둡고 강한 노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상큼하고 에너지 넘치는 발랄한 곡이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날 상추는 “사실 이 노래를 작년 10월에 녹음했다. 쇼리 씨가 이번 노래가 잘 안되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진행을 맡은 개그맨 양배추는 쇼리에게 이번 앨범에 대한 공약을 제안했다. 쇼리는 “‘나쁜 놈’ 노래가 성공하지못할 시 김태원처럼 머리를 기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나쁜 놈’은 2011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였던 마이티마우스의 ‘톡톡’을 만든 라이머와 동네형이 공동 작곡한 곡이다.

특히 바람둥이처럼 보이는 한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한 여자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의 곡으로 마이티마우스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야심작이다.

아울러 전작 ‘톡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야가 또 한번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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