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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보다 더 아름다운 짝퉁, 페달 페라리 ‘화제’
뉴스종합| 2012-05-10 16:38
[헤럴드생생뉴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보다 더 아름다운 짝퉁 페라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짝퉁 페라리는 운전자 2명이 함께 페달로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페달 페라리’로 불리고 있다.

친환경 슈퍼카인 페달 페라리의 정식 명칭은 ‘파라디 파르팔라 FXX(Fahrradi Farfalla FXX)’로서 ‘자전거’라는 뜻의 독일어 ‘Fahrrad’에 아이폰에 사용되는 ‘i’를 결합한 ‘Fahrradi’. 여기에 ‘나비’를 의미하는 독일어 ‘Farfalla’와 페라리의 슈퍼카 모델명 ‘FXX’를 조합해 차명을 완성했다.

이 페달 페라리는 특수 플라스틱, 초경량 스틸 재질로 만들어져 중량은 100kg에 불과하다.

차세대 페라리가 떠오를 만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 차는 하네스 랭게더라는 오스트리아의 예술가가 만들었다.

사진=Autoevolution

2010년 세상에서 가장 느린 ‘911 GT3 RS’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그는 이번 페달 페라리의 홍보영상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의 광고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가 SLS AMG를 몰고 터널 지붕에 통과하는 내용의 광고를 패러디한 그의 ‘파르팔라 FXX’의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29만 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Auto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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