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농업인의 경쟁력은 ‘자기 주도 학습’
뉴스종합| 2012-05-11 08:25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100개의 농업인 자생적 학습조직을 최종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생적 학습조직은 구성원 스스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심의 다양한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특강, 주제토론,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농업인 자생적 학습조직은 이달부터 운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기술ㆍ경영능력 제고, 농촌마을 활력 창출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학습조직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시설현대화단지 및 수출전략품목 경영체, 색깔있는 마을 등 발전가능성이 있는 20명 내외 소규모 학습조직들 가운데 각 시ㆍ도 추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시범 사업 학습조직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교육운영과 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담당자 워크숍, 현장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한해 농업인 자생적 학습조직 육성 시범사업의 성과평가 및 현장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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