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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도 도시마구 대표단 동대문구 방문
뉴스종합| 2012-05-11 10:37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일본 동경도(東京都) 도시마구(豊島区) 타카노 유키오[高野 之夫] 구장을 비롯한 33명의 대표단 일행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를 방문했다.

지난 2002년 5월 동대문구청에서 가진 양국 도시간의 우호교류 협정이 이뤄진지 정확히 10년 만이다.

양도시의 자치단체장도 동일한 인물이다. 화제의 주인공이 바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타카노 유키오[高野 之夫] 동경도(東京都) 도시마구(豊島区) 구장이다.

우호도시협정체결 제1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도시마구 대표단은 동대문구와 우호도시협정체결 제1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교류사업 활성화 및 상호 우의를 다졌다.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동대문구를 방문하는 이들 방문단은 첫날인 9일 오후 5시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우호도시 제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양 도시 간 우호도시협정 10주년 선언 합의서를 체결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대왕기념관내 피에스타세종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둘째날인 10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양 도시간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회를 가졌다.

이들 방문단은 또 동대문환경자원센터를 방문하고 시설물을 둘러보는 한편 구청 청사를 방문해 유덕열 구청장의 안내로 종합민원실과 보건소, 아트갤러리, 구의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동대문구 방문 셋째날인 11일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풍농기원의식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선농대제를 참관하고 어가행렬과 설렁탕 재연 행사를 함께 하고 전통한식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일본 도쿄도(東京都)내 23개구의 서북부에 위치한 인구 26만의 동경도(東京都) 도시마구(豊島区)는 일본에서 제일 높은 복합 도시시설인 ‘썬사인 시티’와 이케부쿠로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발전된 상업도시로 도쿄도 예술극장, 고대 오리엔트 박물관과 3개 미술관이 위치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며, 백화점 금융업 오락 등 서비스업이 주종을 이루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상공회의소와 손으로 그린 거북세공 등 전통 공예 육성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2002년 5월 일본 도시마구와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고 동대문구의회와 도시마구의회와의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발전을 꾸준히 도모하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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