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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930선 붕괴…외국인 8일째 순매도
뉴스종합| 2012-05-11 10:51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1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930선이 붕괴되는 등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이 8일째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93포인트(0.3%) 내린 1939로 개장해 오전 10시 45분 현재 1% 하락한 1925.4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에 최저 1923.12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930선 아래로 내려간 적은 지난 1월 19일(1914.97)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8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고 기관도 매도에 합류하면서 지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005930)는 7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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