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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투자공사, 기재부와 연례협의 개최
뉴스종합| 2012-05-13 12:00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미주투자공사(IIC)의 로고진스키 사장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한국에 방문, 기획재정부 및 유관기관(수출입은행 등)과 연례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례협의는 한국이 IIC에 설치한 중소기업개발 신탁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주요 지원 분야 및 국가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IIC는 7일 기재부를 방문, ‘2011년도 IIC의 사업성과 및 중소기업개발 신탁기금의 운영 실적’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IIC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불안에도 불구, 중소기업에 대한 투ㆍ융자 및 기술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불안에 따른 위험이 중소기업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고, 한국 신탁기금은 IIC의 주요사업인 FINPYME(중남미 중소기업 경영진단 실시 및 그 결과를 민간은행에 제공해 대출심사에 활용하도록 지원)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중남미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측은 역내 다양한 국가들에게 기금의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더 많은 한국기관 및 컨설턴트들이 IIC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IIC는 중남미ㆍ카리브 지역 민간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설립됐다. 미주개발은행(IDB)의 자매기구이나 법률적으로는 독립된 별개의 법인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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