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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성장 경영비전…‘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 선포
뉴스종합| 2012-05-16 08:15
[헤럴드경제 = 최상현 기자]지난 3월29일 SK텔레콤은 창사 28주년을 맞아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사업을 위한 SK플래닛 분사, SK하이닉스 인수 등 내부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Partner for New Possibilities)’라는 슬로건의 신(新)경영비전을 선포했다.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는 ▷임직원, 고객, 사업 파트너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산업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해 최고의 ICT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출범으로 통신~서비스 플랫폼~하드웨어(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 ICT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토대로, 통신영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ICT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본격화되는 LTE 시장에서의 압도적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B2B 영역에도 지속적인 성장 가속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고의 통화품질에 더해 LTE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달 16일 국내 최초로 LTE 고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LTE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급변하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해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통신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 헬스케어 등 비통신 비즈니스 모델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의 신경영비전은 상생과 협력을 통해 ICT산업에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중소기업과 고객 등 이해 관계자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신경영비전 수립은 2011년 4분기부터 구성원 대상 워크숍과 팀장 및 임원 세미나 등 총 3000여명의 임직원이 6주간 직접 참여하는 하의상달(Bottom-Up) 방식과 CEO의 의지를 담은 상의하달(Top-Down) 방식을 거쳐 선정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최근 LTE 고객 200만명을 돌파한 리더답게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도모하는 상생문화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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