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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 고려대학교 교수 동아시아문화교섭학회 제 4대 회장 선출
뉴스종합| 2012-05-11 17:27
[헤럴드경제=서상범기자] 최관 고려대학교 교수(사진ㆍ일어일문학과)가 동아시아문화교섭학회(SCIEA)의 제 4대 회장에 선출됐다.

최 교수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려대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문화교섭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되어 임기 1년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최 교수는 신임회장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시대의 한복판에 있는 현재 아시아에서의 인문학연구는 지금까지 서양을 모델로 한 시각이나 일국을 전제로 한 연구를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학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동아시아 학문 세계, 더 나아가서는 인류사회의 미래를 향한 풍성한 논의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동아시아문화교섭학회는 이른바 아시아시대를 맞이하여 2009년 창설된 세계적 규모의 동아시아 연구단체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세계적인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학회는 현재 사무국을 일본에 두고 있으며 영자 기관지인 Journal of Cultural Interaction in East Asia을 간행하고 있으며 21세기 동아시아 연구의 거점 연구단체를 지향하며 세계 각지의 동아시아 연구자들의 지적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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