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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상승률 1위’ 거제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거제 STX 칸’ 분양
부동산| 2012-05-11 17:28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STX건설이 거제STX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해온 조합아파트 ‘거제 STX 칸’ 견본주택을 11일 개장했다.

거제는 올해 전국 251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에서 전년 대비 14.56%나 올라 전국 공시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지역. 거가대교 개통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경기 호황으로 집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시장 기대감이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거제 STX 칸은 지상 24층 14개동 총 103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개방적인 탑상형 설계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전체가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ㆍ소형으로 구성돼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59㎡ 105가구, 74㎡ 141가구, 84㎡ 60가구 등 총 3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거제의 중심도로인 14번 국도와 인접한 사등면 사곡리에 위치해 통영과 부산 접근성이 좋고, 시청 소재지인 고현동 생활권으로 시내ㆍ외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공용시설에는 일부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빗물 저수조, 주차장 조명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도 특징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거제 STX 칸은 중소형 평형에도 불구하고 최대 4베이 설계를 적용하여 바다 조망권은 물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찜질방, 목욕탕,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룸, 실버룸, 카페 등 단지 내 다양하게 마련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간의 자율적인 커뮤니티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이고, 청약은 16~18일이다. 견본주택은 거제시 고현동 홈플러스 옆에 위치했다. (055)634-2020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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