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2008년 국내 최초로 시도된 여성 암 환우 외모 가꾸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를 전담하는 카운셀러 5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암 환우들에게 화장법이나 머리 모양 연출법 등을 알려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암 환우들이 자신을 가꾸는 게 투병 중에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이민전 ㈜아모레퍼시픽 방판부문 부사장은 “아모레 카운셀러들이 ‘미(美)의 전도사’로 나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우들이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되찾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되찾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2000여명 환우를 대상으로 하며, 총 50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전개 5주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암 환우들을 위해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우의 자택이나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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