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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 과반, 긴축정책 지지...3분의 2는 연립정부 구성 정당 희망
뉴스종합| 2012-05-14 21:19
[헤럴드 생생뉴스] 그리스가 긴축경제를 시행하지 않으면 곧바로 파산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그리스 국민의 과반이 긴축경제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스 일간 엘레프테로스 티포스가 지난 10~11일 이틀간 1002명을 대상으로 ’라스SA’에 의뢰해 여론 조사한 결과응답자의 53.6%가 긴축경제안을 지지한 반면 38%가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대한 지지율은 20.5%였으며 구제금융에 찬성하는 정당들인 신민당과 사회주의 정당인 파속(PASOK)은 각각 19.4%와 11.8%의 지지를 받았다.

또 응답자의 3분의 2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정당을 희망한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3분 1은 총선을 새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10명중 8명 이상꼴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기를 희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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