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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배려계층 대상 영어마을 ‘영어캠프’ 실시
뉴스종합| 2012-05-15 11:11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1월까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 중 초등학교 3~6학년생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주말 심화학습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말 심화학습 영어캠프는 방학기간(7~8월)을 제외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3일 과정이다. 금요일 정규수업 후 영어마을에 입소해 수준별 영어능력향상 수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매일 사용하는 영어표현, 문장 등을 말하기ㆍ듣기ㆍ읽기ㆍ쓰기의 균형있는 훈련을 통해 언어습득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ESL Class(교재수업)이다. 또 다양한 관심분야를 선정하여 단체활동 체험학습으로 진행하는 Theme-based language learning(주제 중심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의 일회성 영어권 문화체험이 아닌 연간프로그램으로서 매월 지속적인 영어사용환경에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서울시 강북구 삼각산로 43)의 비용 전액지원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주 5일 수업제로 인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부구는 전 과정을 성실하게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교부한다.

강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르는 주 5일 수업제의 취지를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 관계자는 특히 학생들 개인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강북구 13개 초등학교 및 수유캠프와 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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