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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유네스코 음식의 도시로 선정
뉴스종합| 2012-05-15 18:16
전라북도 전주시가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음식창의’ 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에서 네번째다. 비빔밥과 한정식으로 유명한 전주의 음식과 전통문화가 세게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전주시는 15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으로부터 전주가 음식 창의 도시 가입 도시로 최종 승인됐다는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전주는 △수천년 지속된 한국 고유한 음식 전통 △정성어린 가정음식 문화 △한식전문 인력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열리는 비빔밥축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주시 설명이다.

이에따라 전주는 곧 ‘유네스코 창의도시’(UNESCO City of Gastronomy)로 공식 명명될 예정이다. 명명이 마무리되면 향후 도시 홍보에 유네스코 로고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 한식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목시켜 동아시아는 물론 전 지구촌과 네트워크를 이뤄나가고 이를 통해 21세기 인류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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