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현대자동차는 15일 저녁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 개최 기념 서울시립교향악단 축하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현대차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거대한 대양(Ocean)이라는 의미의 ‘빅오(Big-O)’ 해상무대 위에서 3000석의 객석이 가득찬 가운데 저녁 7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되었다.

현대차는 전남, 광주지역 고객 900명을 초청, 현대차 고객 전용 객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협연자로 참여한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김주택과 함께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등 명곡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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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5일 저녁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념 서울시립교향악단 축하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향의 공연 모습.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전광판 우측 남) 지휘와 함께 이날 협연자로 참가한 소프라노 홍주영(전광판 좌측 여) 이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를 부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