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LH,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용지 분양
부동산| 2012-05-17 09:15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송리, 금곡리, 오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및 물류유통시설용지 35필지, 17만6202㎡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에 접해 있고, 삼성전자 수원R&D 기흥ㆍ화성사업장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입지조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산업시설용지가 34필지(14만3811㎡), 물류유통시설용지가 1필지(3만2391㎡)로,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 3개 업종이 입주 가능하다. 물류유통시설용지의 경우에는 창고 및 물류시설 설치운영업 1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산업단지 조성원가인 ㎡당 86만1278원으로 공급되고,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한 뒤 중도금 및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3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필지별로 이르면 올해 9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입주할 경우엔 취득세 및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되는 등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30~31일 이틀간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화성시에 입주자격 심의신청 이후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 다음달 1~5일 입주심의를 거쳐 8일 오후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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