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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존 레전드 … 삼성과 함께 런던을 달린다
뉴스종합| 2012-05-17 11:01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2012년 런던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9일부터 영국 1000여개 도시에서 70일간 펼쳐지는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을 시작하며 올림픽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의 성화봉송 주제인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지역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는 의미의 ‘Gone the Extra Mile’에 따라 전 세계 58개국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1360명을 주자로 선발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요리사이자 삼성 런던 올림픽 홍보대사인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와 첼시FC의 축구선수인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Didier Drogba), 미국 네오 소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그래미상 9회 수상자인 존 레전드(John Legend)등이 삼성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광고 모델 이승기, 삼성 임직원과 가족, 희망의 사연을 응모하여 선발된 일반인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기간동안 올림픽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Everyone’s Olympic Games‘ 테마 아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형 LED 스크린을 장착한 성화봉송 홍보 차량인 ’삼성 캐러밴‘을 운영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화봉송을 체험, 기부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삼성 호프 릴레이(Samsung Hope Relay)‘를 펼친다.

또한 성화가 지나가는 도시에서 개최하는 성화 환영 행사인 ’이브닝 셀러브레이션(Evening celebration)‘을 통해 공연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체험관인 ’삼성 모바일 PIN(트레일러 버전)‘에서 런던올림픽폰 ’갤럭시SⅢ‘와 ’갤럭시노트‘를 사용해볼 수 있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삼성의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되어 영광이며 이번 성화봉송이 일상에서 봉사하는 이들의 선행을 기리는 뜻 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수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는 “많은 사람들이게 성화봉송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가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이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래 두 번의 유스 올림픽 성화봉송을 포함하여 여섯번째 성화봉송을 후원하고 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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