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 주관기관 영국문화원, 해외 유학생들 위한 장학 프로그램 실시

외국 유학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주관기관인 영국문화원에서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영국문화원 IELTS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유학 희망자들의 지원을 받는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2012년 현재 한국에 거주하며 올해 중 IELTS점수를 입학조건으로 인정하는 미국∙영국 학교에 지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영국 학교 지원 당시 IELTS를 사용한 사람들에게 우선조건이 돌아간다.

장학생 선정은 1차 서류심사 이후 2차 영어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6월 25일 최종 8명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8명에게는 3,500달러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영국유학지원자들에게는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런던 왕복항공권 및 대영박물관 이용권까지 제공된다.

주한 영국문화원장 롤란드 데이비스는 “미국과 영국 유학을 결정한 한국학생들이 IELTS를 통해 성공적인 유학생활과 다양한 국제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IELTS가 미국 유학 시에도 널리 인정된다는 점이 한국학생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ELTS는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이나 이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영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영어 인증 시험이다. 현재 세계 120여 개국 500여 센터에서 시행되는 IELTS는 한해 180만 명 이상이 응시할 만큼 신뢰성 있는 인증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의 영연방 국가뿐 아니라 미국의 3,000개 이상의 대학과 전문기관을 포함해 전 세계 6,000여 개가 넘는 기관 및 단체에서 활용할 만큼 IELTS는 활성화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아이비리그의 모든 대학을 비롯해 많은 명문학교들이 IELTS의 시험점수를 인정, 선호하고 있다.

IELTS 장학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IELTS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법 및 장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eltst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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