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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직동 구석구석 골목길 도보투어’ 실시
뉴스종합| 2012-05-18 09:39
[헤럴드경제=서상범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사직동주민센터는 오는 5월 30일 전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직동 구석구석 골목길 도보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도보투어는 지난 2012년 12월 투어 이후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주민들의 호응에 따라 사직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사업으로 채택했다.

사직동은 그 이름이 유래된 사직단과 사직공원,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황학정, 필운대, 통의동의 미술관 골목까지 역사·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동네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동네의 곳곳을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골목길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투어코스는 사직동주민센터를 출발해 ▷배화여고 생활관 및 백사 이항복 집터(필운대) ▷황학정 ▷사직단 ▷단군성전 ▷오솔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이다.

골목길해설사의 해설과 주민자치위원의 안내로 진행되며, 계절에 따라 테마별 코스를 달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투어대상은 2012년 4월 이후 전입한 주민을 포함한 일반 주민이며 5월 25일까지 사직동주민센터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보도투어는 타지역에서 이사와 낯설기만 한 전입주민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는 기회이자, 주민들이 서로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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