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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 ‘한국어능력시험’ 6월 첫 실시…KBS-구몬학습 공동주관
뉴스종합| 2012-05-18 12:21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초ㆍ중ㆍ고교생 전용 한국어능력시험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교원그룹의 학습지 브랜드 구몬학습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관하는 ‘책과 함께, KBS 한국어능력시험’이 오는 6월9일 첫 실시된다.

1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구몬학습과 KBS가 공동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은 초등 1~2학년 수준인 5급부터 중3~고등 수준인 1급까지 급수가 나뉘어 있다. 평가 영역은 문법 및 독해 능력으로 7차 개정 국어 교육과정 및 최근 수능 경향에 맞추어 사실적, 추론적, 비판력 독해력을 평가한다.

‘책과 함께,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1년에 총 4번 실시될 예정이다. 이 중 6월과 11월 두 차례의 시험을 구몬학습이 공동 주관한다. 교원그룹의 구몬학습은 그 동안 ‘1000권 책읽기 운동’을 통해 독서수준에 알맞은 책을 읽도록 권장, 온라인 독서이력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회원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성인을 주 대상으로 한 한국어능력시험을 운영해 온 KBS는 초중등 전문 교육그룹인 교원의 자문과 감수를 받아 초중고교생 대상의 한국어능력시험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

개별 접수는 KBS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www.klt.or.kr)에서 가능하다. 구몬학습 회원의 경우 단체접수가 가능하다. 구몬학습은 “자사 회원인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지원받고 응시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몬학습 홈페이지(www.kumon.co.kr)를 참고하면 된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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