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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지옥의 목소리’…교회 女전도사의 목소리, 왜?
뉴스종합| 2012-05-18 17:43
최진실 지옥의소리

[헤럴드생생뉴스]‘故 최진실 지옥의 소리’란 제목의 음성파일의 목소리 주인공이 故 최진실씨가 아니라 경기도의 한 여성 전도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한 음성파일은 故 최진실이 자살했기 때문에 지옥에서 참혹한 형벌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자살하지 말라”는 말을 시작으로 절규에 가까운 여자의 외침은 故 최진영의 이름까지 거론한다. 이 음성파일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공포를 느껴야 했다.

급기야 국내의 한 방송사가 이 음성파일의 추적에 나섰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해당 음성을 과학적으로 분석, 음성파일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경기도에 있는 한 교회의 여성 전도사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전도사는 “4년 전부터 지옥을 보았다는 목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며 “기도를 하는 중에 영이 지옥으로 내려가 그 장소에서 최진실을 봤고, 그 사람이 말한 것을 그냥 전한 것”이라 주장했다.

또, 이 교회의 목사는 “고인의 가족에 미안하지 않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미안한 마음보다는 가족을 살리려는 최진실씨의 애타는 말을 다시 들어봐야 한다”고 답한다.

음성파일의 전모를 파헤친 내용은 18일 오후 8시 50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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