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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엔터株 ‘싱글벙글’
뉴스종합| 2012-05-21 11:14
이번주에는 LG화학을 중심으로 한 LG그룹주(株)와 게임ㆍ방송 등 엔터테인먼트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증권사들은 예상했다.

LG화학은 대신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총 3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한화증권은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의 회복세와 함께 범용 제품가격의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원료인 납사(나프타) 가격이 하락 전환하면서 향후 대표 제품들의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석유화학 부문의 계절적 수요 확대와 더불어 정보ㆍ전자 소재 부문의 중대형 배터리 판매량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가격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애플 ‘아이폰 5’가 인셀(in-cell) 방식의 터치패널을 차용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패널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이라며 “9월 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애플 ‘아이패드 미니’용 패널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이 실적 개선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LG패션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부터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HAZZYS)의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성 등이 주목받아 추천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이달 말 카지노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영업장 면적 확대와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추천 이유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터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에스엠 파라다이스 SBS콘텐츠허브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에 대해 “외국인 입국자 수 증가와 함께 경쟁 완화 등으로 2012년 높은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카지노 합병 등을 통한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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