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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안전통신망 연계…올 매출 1000억 자신
뉴스종합| 2012-05-22 11:17
리노스, 공개 기업설명회 개최


“올해 목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는 것입니다.”

IT와 FnB(패션) 부문을 주동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리노스의 노학영<사진>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공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사업현황과 경영목표 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IT 부문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열차무선통신시스템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노 대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향후 리노스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정부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이에 따른 리노스의 매출은 10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이 실시되면 2014년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리노스 측은 내다봤다.

FnB 부문은 리노스의 또 다른 사업영역이다. 캐주얼 백 브랜드인 키플링(Kipling)과 이스트팩(EASTPAK)의 라이선스 일부를 갖고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리노스는 향후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해 수출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표는 “현재 82개의 매장에다 2년 내 11개 매장을 열면 매출 약 150억원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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