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서울시, 공탁금 ‘일괄 압류’ 방식으로 미납세금 7억원 징수
뉴스종합| 2012-05-22 09:09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미납세금 추징에 강력히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들어 지방세 체납자 명의의 법원 공탁금을 일괄 압류하는 방식으로 1101건 총 7억3700만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종전의 개별압류 방식 대신 법원 행정처의 자료 협조를 받아 체납자 명의의 공탁금 7227건을 일괄 압류한 뒤 즉시 출급이 가능한 공탁금을 출급 청구하는 방식으로 체납세액을 징수했다.

이번에 징수하지 못한 6126건의 집행공탁과 가처분·가압류 등의 재판상 보증공탁은 출급이 가능한 시점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징수해 나갈 계획이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매월 기획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액·상습 체납자와 사회지도층·종교단체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