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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도 국가간 협력 필요”
뉴스종합| 2012-05-22 11:19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들이 미래 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교육 수장들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동반성장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한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21개 회원국의 교육장관과 대표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APEC 역내의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것이 뜻 깊다”며 “APEC 역내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APEC 회원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실질적 교육 협력이 중요하다. 단순한 정보교환이 아닌 인적ㆍ자원ㆍ기관 간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각국 교육 수장들도 미래 교육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강조했다. 세르게이 이바네츠(Sergey IVANETS) 러시아 차관은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해 국가 간 교육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주=박수진 기자>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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