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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V6’ 사무가구 “미국 조달전시회서 호평”
뉴스종합| 2012-05-22 10:12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코아스(대표 노재근ㆍ071950)의 시스템 사무가구 ‘V6 시리즈’가 미국에서도 호응을 얻어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17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GSA EXPO 2012(연방조달전시회)’에 참가했다. GSA EXPO는 미국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코아스는 2009년부터 매년 국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단독부스로 참가해 GSA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및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코아스는 이번 전시회에 시스템 사무가구 ‘V6 시리즈’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V6 시리즈는 현대 사무환경의 모든 요구를 담은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코아스의 향후 주력 제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미국 조달시장은 가구 시장 규모만 11조원에 이르며, 사실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자격 기준이 까다롭고 초기 투자비용이 커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지난 15∼17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SA EXPO 2012’ 현장에서 코아스 직원이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에게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아스는 국내 가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본토는 물론, 전 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자격(GSA Worldwide schedule)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현지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전까지 GSA EXPO에서 코아스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면, 이번에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어냈다”며 “올해부터 미국 조달시장 매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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