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강남구, 성접대 공무원 직위해제
뉴스종합| 2012-05-27 09:47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체로부터 향응ㆍ접대를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직원 2명에 대해 지난 25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12시 20분경 라마다호텔 객식에서 성접대를 받다 단속 중이던 강남경찰서에 적발됐다.

강남구는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 이들의 행위가 금품ㆍ향응 수수 비위에 해당한 것으로 통보될 경우, 수수금액에 관계없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공직에서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불법 성매매 장소로 이용한 삼성동 소재 라마다 서울 호텔은 불법 성매매와 관련해 강남구로부터 6월 1일부터 2개월 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곳이다. 강남구는 이 호텔이 또다시 불법 성매매 장소 제공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 추가적으로 3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할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