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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에 성기 노출한 18세 여고생
뉴스종합| 2012-05-29 09:00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미국의 한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여학생의 성기가 노출된 사진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레이크노르만고등학교에 다니는 18세 여학생이 졸업사진 촬영 중 졸업가운을 들어올리고 성기를 드러냈다고 영국 언론 미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학생의 이 돌발적인 노출은 졸업앨범이 배포될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고 노출 사진은 여과 없이 앨범에 실렸다.

앨범이 나온 후 이 사진은 ‘포르노’라 불리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졸업앨범을 받아본 학부모들은 예상 밖의 사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가져 온 졸업앨범에서 여학생의 노출 사진을 보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할 말을 잃었다”며 “혐오스러운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여학생의 신원과 처벌 여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주 공보관은 이 사진에 대해 “착시에 의한 오인일 수 있다”며 “여학생이 허벅지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 성기로 잘못 보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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