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홍콩 정부는 2일 중국 광둥성에서 홍콩의 병원을 찾은 2세의 남아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이 바이러스는 ‘H5형’로 자세한 것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남아는 지난달 23일에 광둥성에서 발열과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고 26일 홍콩의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 어린이와 동거하는 광동성의 부모와 조모에게서는 이같은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