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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경매 3일부터 엿새간…시초가 2만5000달러
뉴스종합| 2012-06-02 17:15
[헤럴드생생뉴스]‘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 하는 점심이 3일부터 경매에 들어간다. 시초가는 2만5000달러(약 2900만원) 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자선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은 1일(이하 현지시간) ‘버핏 오찬’ 경매를 오는 3일부터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2만5000달러를 시초가로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매는 8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엿새간 이뤄진다.

지난 2000년 초부터 계속돼온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해 6월 10일 펀드 매니저인 테드 웨시러가 263만달러(약 31억원)를 제시해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버핏 회장은 당시 웨시러와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수 시간 동안 점심을 먹었으며, 이후 그를 자신의 회사에 투자담당 매니저로 채용했다.

이번 경매 낙찰자도 지난해와 같은 식당에서 최대 7명의 지인을 초대한 가운데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처럼 버크셔 해서웨이에 채용될지는 장담할 수없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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