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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3세 미만에도 문호개방 추진
뉴스종합| 2012-06-04 22:23
[헤럴드생생뉴스]페이스북이 13살 미만 어린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업체인 페이스북은 현재 어린이들이 부모 관리 하에 페이스북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개발 주인 기술에는 부모와 자녀들의 계좌를 연결해 아이들이 누구와 친구를 맺을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지 드을 부모가 결정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어린이가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이나 오락 프로그램에 접근하면 부모가 요금을 계산하게 된다.

페이스북은 현재 13세 미만 어린이 사용을 금하고 있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나이를 속이고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 실행되면 사용자는 크게 늘어나겠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는 가중될 전망이다.

페이스북 측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주주와 규제당국, 정책결정권자 등과 끊임없이 협의해 아이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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