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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락앤락, 네팔난민 후원캠페인 시작
뉴스종합| 2012-06-05 11:20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락앤락’과 함께 머그컵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키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네팔 서부지역의 ‘기후난민’의 자립을 후원하기 위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 ‘희망해’에서 진행되는 이번 환경 캠페인(http://hope.daum.net/campaign/locknlock.daum)은 새롭게 오픈한 ‘나눔 기업과 희망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나눔 기업과 희망해’는 다음과 네티즌,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금 캠페인으로,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공익 이슈를 네티즌에게 알리고 함께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머그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찍어 SNS, 블로그, 카페 등에 올리고 URL을 댓글로 남기거나, 앞으로 머그컵을 사용하겠다는 서약을 댓글로 올리면 된다. 다음은 네티즌이 인증샷과 서약을 올릴 때마다 1000원을 환경기금으로 후원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락앤락 에코머그컵’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음은 네티즌이 카페, 블로그에 캠페인 위젯을 적용하면 1000원,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캠페인을 알릴 때 마다 100원을 후원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모금에 동참한다. 네티즌이 직접 다음 캐쉬, 신용카드 결제 등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도 있다.

‘락앤락’이 기부한 ‘에코머그컵’을 구매하는 것으로도 모금에 참여 가능하다. 서울과 수도권 50여 개의 아름다운가게 매장 및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기존 판매가보다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모금액 및 ‘에코머그컵’ 판매 수익 전액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농사를 짓지 못해 가난에 굶주린 네팔 ‘기후난민’에게 기후변화에도 잘 버티고 수확량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씨앗과 종자를 제공하고, 채소 기르는 방법을 교육하는 데 사용된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락앤락과 희망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네티즌이 머그컵 사용을 생활화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줄여나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음과 네티즌, 그리고 기업이 함께 의미 있는 온라인 기부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사내에서도 2010년부터 종이컵 대신 머그컵 사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이컵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환경 비용을 기부하는 제도를 함께 시행 중이다. 5일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종이컵을 없애고 머그컵만 사용하는 ‘NO PAPERCUP DAY’ 를 실시한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해왔던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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