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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새 원전건설계획 연말 나온다
뉴스종합| 2012-06-05 19:04
[헤럴드생생뉴스]한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와 관련, 디푸오 피터스 남아공 에너지부장관이 “남아공 정부가 연말까지는 원전 기술방식, 조달 절차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남아공 경제일간 비즈니스리포트는 러시아를 방문 중인 디푸오 피터스 에너지부장관이 전날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피터스 장관은 원전 프로젝트에 정부가 3천억랜드(약 44조7천억원.400억달러)를예산으로 책정해놓고 있다며 새 원전이 9.6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국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공은 현재 약 4만2천메가와트(㎿)의 전력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제규모에 비해서는 부족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용량을 지금보다 2배 이상인 8만5천㎿로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남아공 원전 프로젝트에는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가 관심을 갖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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