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 기자]경북농협이 경북도에 농촌발전기금 9억 원을 전달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지난 5일 경북도를 방문해 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 출연금 9억 원을 전달하고 지역현안문제해결과 경북도 농업발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에 전달된 농어촌진흥기금 출연금 9억 원으로 FTA 등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농어업인 등의 융자 지원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이 1993년 이후 총 1560억 원이 조성됐고 그 중 농협이 지금까지 120억 원을 출연했지만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5억 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출연금 전달은 우리 경북도와 농협이 어려운 지역 농어업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우리 도의 농어업 발전 및 전문 농어업인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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