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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굳힌’ 문재인 “9일 전대 이후 대통령 출마선언”
뉴스종합| 2012-06-06 20:48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6ㆍ9 전대 이후 대선 출마를 선언키로 마음을 굳혔다.

문 고문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곧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려 합니다. 선언문에 여러분의 의견을 더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꼭 담았으면 하는 내용을 멘션으로 보내주십시오”라며 “정책, 비전,시대정신 무엇이든 좋습니다. 함께 생각합시다. 함께 시작합시다”라고 당부했다.

문 고문 측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전대 이후 구체적으로 몇일인지는 아직 결정을 안 하신 듯하다. 하순까지는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대 이후 지도부가 언론의 관심을 받아야 하니 그런 기간을 고려하면 전대 직후 바로 하기는 그렇지만, 중순 정도 선언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야권 잠룡들의 대선 출마 선언도 줄이을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도 전대 이후 출마 선언을 할 방침이며, 김두관 경남지사는 4년 임기의 절반을 마치는 6월말 이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1학기 강의가 끝나는 6월 하순 이후 대선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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