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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주가하락은 단기에 그칠 전망”
뉴스종합| 2012-06-07 14:26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7일 한국콜마(024720)의 인적분할로 인한 주가하락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콜마는 이번달 4일 자회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콜마홀딩스(가칭)와 제조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한국콜마(가칭)으로 인적분할하고 한국콜마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주회사 전환 이후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지분율 21%), 썬바이오텍(지분율 67.4%), 북경콜마(지분율 100%), 씨엔아이네트워크(지분율 77.9%), BRN사이언스(지분율 92.2%)등 5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되며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제조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연간 39억원(2012년 3월말 기준)에 해당되던 썬바이오텍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제거되고 북경콜마에 대한 중장기적인 성장스토리가 사라지면서 단기적인 주가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지속되는 중국 화장품시장의 고성장으로 북경 콜마로의 수출 비중은 2011년 11%에서 2012년 24%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추가적인 글로벌 업체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해 주가하락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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