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반등장 전기전자, 은행주 상승 주도
뉴스종합| 2012-06-07 15:34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ECB(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7일 코스피가 2.56% 상승한 1847.95을 기록한 가운데 은행과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전기전자업종이 4.61%, 은행업종이 3.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 은행에 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뱅크런 우려가 해소되면서 이날 새벽 끝난 유럽증시에서 금융주가 강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우리금융(05300)이 5.91% 급등한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086790) 4.40%, KB금융 3.67%, 신한지주 3.68% 등 금융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대형 IT주도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5.15% 올라 126만 50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4.16% 상승했다. LG전자 3.41%, LG디스플레이 6.3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럽악재로 단기낙폭을 컸던 조선주와 건설주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삼성중공업이 3.47% 올랐으며,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가 모처럼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4대강 담합 과징금과 유가하락 등으로 최근 단기급락했던 건설주도 오름세로 마감됐다. 대림산업이 2.85%, 삼성엔지니어링이 4.31%, GS건설 3.65%, 삼성물산 2.39%, 대우건설 2.04% 올랐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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