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SK, LG전자, 우리금융, 케이아이엔엑스 등
뉴스종합| 2012-06-07 17:09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의 은행 지원 방안 논의 및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사 등 정책 공조 강화 기대감이 부각되며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5.91%), 하나금융, 기업은행, BS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조선주도 유로존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며 경기회복 기대감 및 해외 수주 가시화 전망에 힘입어 현대중공업(3.75%),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SK(003600)는 4.29% 올랐다.이지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이 약 3,600원을 투자해 호주 바로사 깔디따 가스전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동사의 자원개발 사업 이 향후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마이크론(067310)은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유연 실리콘 메모리 패키징 공정 기술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6.80% 급등했다. 자회사인 아레나넷의 서버 증설 소식 및 이달 8일 예정된 길드워2의 2차 주말 베타테스트 효과 등 신작 게임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LG전자(066570)도 현재 스마트폰 제품력 개선 노력이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현 주가는 휴대폰 사업부문에 대한 가치를 반영하지 않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분석에 3.41% 상승했다.

인포피아(036220)는 3.70%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주하는 “국가당뇨검진사업” 입찰에서 당화혈색소 측정기 최종 공급자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SK컴즈(066270)는 13.62% 급등했다.지난 10일부터 구글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유투브의 인기 영상을 ‘네이트 판’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과 이와 관련한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알에프세미(096610)는 2.83% 올랐다.ECM 칩 부문의 고부가 제품 확대에 따라 이 부문 세게 시장점유율 65%를 가진 동사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전망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케이아이엔엑스(093320)는 카카오톡과 연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보이스톡이 테스트 구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카카오에 IDC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사의 매출이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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