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예탁결제원,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과 MOU 체결
뉴스종합| 2012-06-11 15:51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11일 일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과 일본기업의 한국 내 증권예탁증권(KDR) 발행 활성화를 위하여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양 기관 간 정보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직원교육 및 파견 등을 통해 양 기관의 업무노하우를 공유하고, 일본기업의 한국 내 KDR 발행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하반기에 한국증시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KDR 발행설명회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박영호 한국예탁결제원 국제서비스본부 본부장(왼쪽)과 야스하라 타카히코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 서울지점 지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본사에서 일본기업의 한국주식예탁증서(KDR) 발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R(Korean Depositary Receipts)이란 해외의 발행회사가 발행한 주식(원주)을 해외의 보관기관에 보관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한국에서 예탁결제원이 발행하는 원주와 상호 전환이 가능한 증권을 말한다.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은 미즈호 금융그룹 12개 자회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그룹 내에서 기업관련 금융서비스를 특화하고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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