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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결정’ 김재연, 18박19일 현장탐방 나선다
뉴스종합| 2012-06-12 08:57
[헤럴드생생뉴스]최근 이석기 의원 등과 더불어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김재연 통진당 의원이 현장탐방에 나선다.

김 의원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8박19일간 전국 대학가와 노동현장, 농촌을 누비며 현장의 의견 탐방에 나선다.

청춘투어 첫 방문지로 그는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를 찾을 예정. 그곳에서 시설노조원 파업 현장을 방문하고 충남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또 탐방 기간 동안 재단 비리, 대학 구조조정, 국립대 법인화, 등록금 등의 문제로 고통받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임금 차별과 정리해고, 비정규직 차별 등 노동문제가 만연한 현장을 찾아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어 6월 농촌활동(농활) 기간동안 직접 농촌에서 이를 진행하며 대학생과 농민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김 의원 측은 “‘김재연의 리트윗’ 팟캐스트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생생하게 국민에게 전할 예정”이라며 블로그, 영상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현장의 소식을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는 계획을 다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과 관련, 중앙위원회의 사퇴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이석기ㆍ조윤숙ㆍ황선 비례대표 의원 후보자와 함께 서울시 당기위원회(위원장 정관용)에 제소, 지난 6일 1심에서 제명처분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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