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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에코맘, 환경부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뉴스종합| 2012-06-12 10:5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숲 체험 등 환경교육과 친환경 상품판매를 전문적으로 추진해 온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에코맘이 지난 4일, 환경부의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65개 기업 및 단체가 신청해 폐기물분야, 환경교육, 수질개선, 신 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서 총 20개 단체가 지정됐다. 지정된 기업은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기회,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추천, 기업경영을 위한 집중 컨설팅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에코맘에서 운영중인 대표적인 사업은 덕산중학교 학생 동아리와 연계한 학교 환경정비 활동, 숲 가꾸기 현장 체험교육, 은평구 공원녹지과 주관 에코맘 리더 양성교육, 유치원 아동대상 숲 유치원 현장체험교육, 친환경세제 생산ㆍ판매 및 불광천 환경정비활동 등이다.

앞으로 관내 대성고 및 하나고등학교와 연계해 각종 환경교육 관련 현장체험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 중심으로 은평구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 전파 및 아이들 감성 및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에코맘의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보급 확산돼 환경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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