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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나는 프로야구 펜스광고, 바이럴 마케팅이 있잖아
뉴스종합| 2012-06-12 10:56
[헤럴드생생뉴스] 2012한국프로야구가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프로야구 시청률 또한 올라가고 있다.

야구중계 내내 우리들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각 야구장 펜스에 있는 광고들. 이 펜스광고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서울 잠실구장의 경우 최저 2000만원대 후반부터 최고 2억여원까지 광고비가 치솟고 있다. 한마디로 ‘억’ 소리 나는 광고다.

지난해 지상파가 기록한 총 방송광고비는 전년대비 1527억원(6.9%) 증가한 2조3616억원에 달했다. 지상파 방송사의 SA급 15초 광고비는 대략 회당 2000만원~3000만원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CF 광고제작비용까지 더하면 그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이처럼 비싼 광고들은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져 일반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는 꿈도 꿀 수 없다. 하지만 홍보가 곧 매출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저렴하지만 인터넷의 파급력을 이용한 바이럴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럴마케팅(Viral marketing)이란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퍼져나간다는 의미로, 쉽게 말해 ‘입소문’을 이용한 홍보방법이다.

대표적인 바이럴마케팅은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 페이스북과 같이 SNS을 이용한 방법으로 일반인들의 정직한 체험수기나 의견을 통해 긍정적인 홍보효과를 얻는다.

바이럴마케팅 전문회사 바이애드 신영오 본부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작은 물건을 살 때도 포털 검색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의 구매, 체험후기를 통해 설득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며 “바이럴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타겟을 맞추고 있는 효과적인 홍보방법”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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