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빨간 국물 ‘꼬꼬면’ 8월 나온다-‘앵그리꼬꼬면’
뉴스종합| 2012-06-12 14:38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지난해 하얀국물의 라면 ‘꼬꼬면’을 내놓아 히트를 친 팔도가 오는 8월 빨간 국물 버전의 ‘꼬꼬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름은 가칭 ‘앵그리 꼬꼬면’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하자마자 ‘품절라면’으로 불리며 하얀국물 열풍을 일으킨 ‘꼬꼬면’의 위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1년 만에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빨간 국물 버전을 내놓는 것이다.

팔도 관계자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얀국물 ‘꼬꼬면’을 선보였던 개그맨 이경규씨는 애초 하얀국물과 빨간국물 2가지 레시피를 갖고 있었다”며 “꼬꼬면 시리즈를 개발하던 중 당시엔 공개되지 않았던 빨간국물 레시피를 상품화 해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도 측은 ‘앵그리 꼬꼬면’도 전작 ‘꼬꼬면’처럼 빨간국물 라면 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앵그리꼬꼬면’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식평가단과 이경규와 함께하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연령층으로 구성된 100명의 개발참가단(꼬꼬면 서포터즈)을 모집해 소비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경규씨의 라면 노하우 및 팔도의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팔도의 특화된 스프 기술력이 응집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차별화된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과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