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金총리, 페루헬기 희생자 조문...“인재 잃어 애석”
뉴스종합| 2012-06-14 11:35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4일 서울 서소문동 해외건설협회에 마련된 페루 헬리콥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 분향소를 방문한 김 총리는 희생자들 영전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한동안 사진을 들여다봤다.

김 총리는 이어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에게 “인재들이 안타까운 일을 당해 애석하다”며 “협회에서도 유족들 위로나 후속조치를 잘 챙겨 달라”고 말했다. 또 희생자들이 몸담았던 회사 관계자들에게 “인재들을 잃어 타격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회사도 힘을 내고 유족들도 장 챙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총리는 조문록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님들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는 글을 남겼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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